군산제일고 봉사동아리인 ‘그루터기(회장 이민혁)’는 최근 삼학동을 찾아 나눔의 온정을 베푸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그루터기 소속 회원 및 학부모 20여명은 도움이 절실한 삼학동 거주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연탄 400여장을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했다. 봉사동아리인 ‘그루터기’는 바쁜 고등학교생활 중에도 주말을 이용해 요양원을 찾아 청소와 노인돌봄 봉사는 물론, 3년째 교우 장학금 지원, 학교 도서 기증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동아리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뿌듯한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는 봉사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숙 삼학동장은 “작은 정성이 모아지면 큰 사랑이 되듯이 그루터기 동아리 회원들의 봉사활동이 동절기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