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시의 청년층을 유입시켜 농촌에 생기를 불어넣고 농도로서의 품위와 전통을 살려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청년창업 활성화에 나섰다.
청년농업인의 스마트팜 경영실습을 위한 ‘임대농장’이 임실(4개소), 군산(6개소), 익산(1개소)에 시설을 신축, 올해 6월부터 실습운영에 들어가기로 했으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청년창업 실습농장’ 및 ‘ICT기자재 실증단지’등 또한 설계 및 착공해 20년까지 완공할 것으로 밝혔다.
올해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금이 월 최대 80~100만원의 지원인원 지난해 기준 242명에서 415명으로 크게 확대하고, 신규 창업어가 영어정착지원금 월 100만원미만으로 최장 3년지원하기로 했으며, 지원인원은 지난해 8명에서 올해 18명으로 확대해 보다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으로 나아가기 위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운영기술교육을 제공하고 영농창업기회가 되도록 추진하기 위해 입문과정(2개월), 교육형실습(6개월), 경영형실습(12개월)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으며,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올해 5~6월 5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청년 창업어가에게 내수면 양식의 기자재 등 소규모 창업기반을 5년간 100어가를 대상으로 기반 조성비용의 60%를 지원함으로써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진입장벽을 낮춰 내수면 창업 붐 분위기를 조성해 청년인구의 유입을 촉진시키고 노령화된 어촌지역 활력을 증진시켜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도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식강사와 컨설턴트를 선발해 한식맞춤형교육, 청년 취․창업, 식품기업 연구․생산․마케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2월말까지 총 7명을 선발하여,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전북도는 농업과 식품산업을 연계하여 산업이 발전하도록 체질을 변화시키고 차츰차츰 삼락농정 정책을 진화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전북도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도시의 청년층을 유입시켜 농어촌에 생동하는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이 머물며 농어업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건강한 창업생태계를 활성화시켜 전라북도가 청년창업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