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2년까지 211억원 투입해 배수지 건설
군산시가 새만금지역에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예산 211억원을 확보해 새만금 전용배수지 건설을 추진한다.
새만금 광역기반시설 설치계획에 의해 용지별 개발계획에 따른 필요용수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생활용수 23,000톤, 공업용수 1만1,000톤의 규모의 배수지를 옥구읍(영병산) 어은리 일원에 건설하기로 했으며, 배수지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 211억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했다.
올해에는 사업비 7억9,000만원을 투입해 설계용역과 행정절차 이행, 편입용지 보상을 시행할 계획이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행해 2023년부터 새만금 내부개발지역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새만금 상수도 공급사업은 현재 농생명용지 매립이 일부 완료돼 상수도공급 시기가 도래됨에 따라, 시에서는 새만금 상수도시설을 적기에 설치해 새만금사업에 대한 기반시설 지원을 통한 민간투자의 긍정적인 인식 제고와 활성화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시에서는 국비(240억원)를 확보해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생활과 공업용수를 적기 공급하기 위한 전용배수지를 지난해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현재 새만금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