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상수도 현대화사업에 600억원 투입
군산시가 올해부터 2023년까지 군봉・나운배수구역 등 주요시내 일원에 총 사업비 600억원(국비 300억․지방비 300억)을 투입해 상수도 시설 현대화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모두 310억을 투입해 불량관(73㎞) 교체, 누수 탐사, 상수도 블록구축시스템의 75개 블럭 구축을 실시했으며, 상수관망 정비계획 실시설계를 완료하는 등 상수도 시설물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현대화사업을 통해 불량관 정비(배수관 45Km, 급수관 20Km), 최적화관리시스템 구축, 블록시스템 구축, 전문누수탐사용역, 유량계・감압변・통신장비・기타공사(비상연결관, 점검구 신설) 등의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동태문 수도사업소장은 “현재 69%에 머물고 있는 상수도 유수율을 사업이 완료된 2024년까지 85%까지 끌어올림으로써 누수량 절감에 따른 경영수지 개선과 더불어 수도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노후 상수관망의 현대화시설 구축을 통해 상수도 수질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어 고품질의 상수도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