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작년에 이어 올해 쌀 생산조정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으로 8,586ha에 29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쌀 생산조정제로 작년부터 올해까지 2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며,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하여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쌀 수급안정과 밭작물 등의 자급률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전북도 쌀 생산량 전국 생산량의 16.2%로 3위를 기록했으며, 두류 3,161ha, 일반작물 1,025ha, 조사료 866ha 등 총 5,052ha의 논 타작물 전환을 추진하고 141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올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1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 이행점검 후 12월 중 농가에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2017년부터 쌀 적정생산 추진단을 ‘쌀 생산조정 추진단’으로 전환해 설명회 개최와 새해농업인교육, 이장회의 등을 통해 홍보하고 유통판로를 모색, 현장기술 지원, 타작물 전용 장비 지원 등 생산조정제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