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삼학동이 24일 다가오는 설을 맞아 관내 삼학주공아파트 경로당에서 독거노인 등 지역 어르신 20여명을 모시고 이발, 커트, 염색 등 미용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미용봉사는 미용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삼학동 복지 통장님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됐으며,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통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영숙 삼학동장은 “영업시간에도 불구하고 귀중한 시간을 할애해 재능기부 봉사에 동참해 준 통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