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송동 ‘친정엄마 반찬봉사단’이 지난 29일 영양이 가득 담긴 명절음식을 전달하는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명절 음식을 장만하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 저소득 계층 등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봄동김치, 명태전, 호박전, 돼지고기볶음, 과일 등을 준비했다.
또 관내 외식업체인 ‘한오백년 추어탕’에서 후원한 추어탕과 함께 준비한 먹거리를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채규택 수송동 통장협의회장은 “정성껏 마련한 음식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봉사를 실천하는 통장협의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송동 ‘친정엄마 반찬봉사단’은 건강과 경제적인 이유로 음식을 준비하기 어려운 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에 월1회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수송동 특화사업으로, 2017년 1월부터 시작돼 수송동 부녀회(회장 문화순)와 통장협의회(회장 채규택)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