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설 명절 연휴기간(2~6일) 의료기관의 진료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응급환자의 신속한 진료와 일반 환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과 동군산병원을 포함해 병・의원 100개소, 치과의원 3개소, 한의원 3개소, 약국 120개소, 보건기관 28개소가 일자별로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472-5129), 동군산병원(440-0516)과는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처치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또 시 보건소에서는 응급진료상황실(463-4000)을 설치・운영해 시민들이 진료와 의약품 구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연휴 진료에 대한 사항은 129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없이 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에 문의하면 진료 등 응급의료정보에 대한 안내를 자세히 받을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e-gen.o.kr)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전형태 군산시보건소장은 “설 명절 동안 시민에게 불편이 없도록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의료기관과 약국의 사정에 의해 진료 운영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으니 운영 여부를 유선으로 확인한 뒤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