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업체 연이은 동참으로 관내 사랑과 행복 나눔 릴레이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경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우리 동네 나눔 손(飡)’ 사업이 지난 1일 힘차게 출발했다.
‘우리 동네 나눔 손(飡)’은 기부업체가 정성이 담긴 음식과 물품을 나눠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경암동의 대표적인 특화사업 중 하나이다.
특히 올해에는 3호점 KTS(산북동 소재)와 4호점 으뜸갈비(경암동 소재)가‘우리 동네 나눔 손(飡)’에 추가 동참하게 돼 사업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원풍갈비(대표 이종필)에서 돼지고기 수육 40인분, 이진표 베이커리(대표 이진표)에서 대형케이크 1개, KTS(유통업, 대표 김선식)에서 롤 화장지 1박스를 경암 경로당에 전달해 당월 생일을 맞으신 어르신들과 함께 훈훈한 축하 자리를 가졌다.
또 으뜸갈비(대표 문귀숙)역시 양념갈비 20인분을 경포경로당에 전달해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정길호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마음이 따뜻하다”며 “앞으로도 음식을 대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더불어 사는 나눔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숙 경암동장은 “향후 더욱 강화될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과 함께 활발한 기부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나눔 실천으로 행복한 경암동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눔 손(湌)’업체들은 경암동 관내 사회복지시설 10개소(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에 매월 1회 이상 2개소씩 순회로 방문해 음식과 물품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