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설 명절에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과 도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2월 10일까지 도내 2,149개소의 공중화장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점검은 공중화장실 대청소 실시, 위생상태, 안내표시판, 화장실 진입로 점검(장애인화장실 포함), 파손시설 수리 등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점검결과 청소 불량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고 시설물 파손, 기기 오작동, 비품 미비치 등이 확인되면 신속한 보수와 용품의 비치 등으로 공중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공중화장실 이용자의 막연한 불안심리 해소를 위하여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 및 안전장치(비상벨, CCTV 등) 작동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 김용만 환경녹지국장은 “공중화장실은 도민의 위생적인 생활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의 문화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이므로 시설 정비 및 철저한 점검을 통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