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소비문화 형성 캠페인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시작한 환경운동으로, 개인이 사용하는 머그컵이나 텀블러 사진을 찍고 해시태그(#)를 달아 SNS(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1건당 1,000원씩 적립되며, 이 적립금은 세계자연기금에 사용된다.
송 지사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동참할 주자로 송성환 도의회 의장과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회장을 추천해 두 사람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공공부문 1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에 따라 각종 회의나 행사시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등 1회용품 줄이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Zero 플라스틱 전북’ 실현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1회용 플라스틱 다소비 특정구역을 설정, 구역 내 커피숍 업주들과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1회용 플라스틱 사용자제 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