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회장 한희창)가 지난 11일 자유총연맹 교육장에서 회원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강연회를 가졌다.
주제는 ‘남북통일에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였으며, 이날 강사로는 김동봉 전 군산경찰서장이 초청됐다.
김 전 서장은 강연에서 “안보를 이야기 할 때 너와 내가 따로 없고 어제와 오늘이 다를 수 없다”며 생활 속 안보 실현을 강조했다.
또 “북한을 바라보는 우리의 인식의 변화와 이해와 설득으로 안전한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 끈임 없는 노력으로 점진적으로 상생하면서 발전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최근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들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한반도의 공고한 평화정착이 진행되면 앞으로 우리의 안보에 막대한 영향과 변화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전 서장은 “이 같은 변화에 직면할 우리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변화무쌍한 국내와 국제 정세를 유연하게 대처할 역량을 생활 속에서 길러내며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희창 회장은 “이번 교육이 시민들에게 평화적이고 올바른 통일관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의 기회를 확대 제공해 시민들이 바람직한 통일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