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째 소외계층에 사랑이 전달하는 봉사대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산시 흥남동 ‘흥봉이봉사대’는 지난 12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소외계층 30세대에 밑반찬을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반찬 나눔에는 통장과 부녀회원 등 10명이 입맛을 돋우는 밑반찬을 만들어 거동이 불편해 직접 식사를 차리기 어려운 소외계층에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특히 흥봉이 봉사대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은 관내 30여 가구에 14년 동안 매월 추진되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최순금 흥남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대의 마음이 전해져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