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은 지난 14일 각종 재난 현장 활동이 많은 근무환경과 소방업무의 특수성으로 남성이 대부분인 소방서 내에서 느낄 수 있는 심리적 거리감 및 애로사항을 청취 소통하고자 여성소방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격의 없는 소통으로 여성 소방력 강화 조직운영 방안 모색,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근무환경 개선방안 강구 등 건강한 여성친화 조직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또한 평소 가사(직무) 스트레스 해소 및 직장 적응력 향상을 위해 월명공원 편백나무 숲길 체험의 시간을 보내며 평소 교대근무로 서로 마주하기 어려웠던 여직원간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구창덕 서장은 “구급 및 화재현장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하는 여성소방관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소방조직에서 여성소방관의 역할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만큼 모두가 근무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소방서는 현재 301명 중 28명의 여성소방관들이 구급, 화재진압, 행정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