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단체들이 군산대학교 약학대학 유치를 위해 건의를 촉구했다.
지난 20일 군산시 이통장연합회는 “인구 28만 규모의 도시 중 군산은 의학계열 학과가 없는 유일한 도시로써 그간 의료 환경이 열악해 건강권을 보장받지 못한 시민들의 큰 상실감이 이어져 왔으며, 교육부가 비수도권 대학 약학대학 60명 증원을 발표한바 지역별 형평성을 고려한다면 군산이 최적지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1일 군산시 자율방법대협의회는 “군산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해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으며, 지역경제의 급격한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지역회생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절실하다”며 “군산대 약학대학 유치가 지역에 새로운 정책대안이 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