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군산병원 임직원들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헌혈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법인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 임직원들은 지난 21일 병원 정문 앞에서 겨울철 혈액부족을 해소하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의 사랑의 단체헌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의 헌혈차량이 동군산병원 정문 앞에 대기해 헌혈행렬이 줄을 이었으며, 총 8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이날 헌혈행사에 참여한 이성규 이사장은 “갈수록 줄어드는 헌혈로 인한 심각성이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계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혈액수급의 어려운 현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많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것에 대해 보람 있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헌혈 후 받는 헌혈증서는 혈액을 필요로 하는 단체나 불우한 이웃에게 기탁하는 헌혈증서기증행사도 더불어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