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권익 신장과 더 많은 사회 진출 등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신임 황인주(58)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의 포부다.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6일 군산시여성교육장 3층 대강당에서 신임 황인주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14개 여성단체 회장 등 12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갈 제16대 황인주 신임회장을 축하했다.
신임 황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의 희망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소통하고 군산시 여성단체 발전과 여성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여고와 군장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황 회장은 군산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패트롤맘 군산지회장, CNG유통 대표를 맡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그동안의 여권 신장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의 중심에서 적극적으로 활약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4개 단체 2,236명의 회원이 참여해 여성의 지위향상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