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의 이웃사랑 운동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지난 28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 소속 해우리 봉사단이 인근 경로식당을 찾아 어르신들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해우리 봉사단원 20여명은 경로식당에 식사를 위해 찾은 어르신들에게 배식부터 설거지, 식당 환경정리까지 도맡아 주위를 환하게 했다.
해우리 봉사단은 지난 2017년 13명으로 출발해 매월 1차례 경로식당 배식봉사 활동은 물론 틈틈이 사회복지시설 화단정리 봉사, 해안가 청소, 물놀이 안전요원 봉사, 벼룩시장 모금, 생필품 이웃나눔 봉사 등 매년 20회 이상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유은숙 해우리봉사단장 주무관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매력을 느껴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올 해는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나눠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