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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 헤매던 천연기념물 독수리 ‘비상’

긴급 구난돼 치료 끝에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3-05 09:39:38 2019.03.05 09:39:3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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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중독으로 사경을 헤매던 천연기념물인 독수리가 긴급 구난돼 치료 끝에 최근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새만금방수제 내측 공사장에서 약물중독으로 의심되는 독수리(천연기념물 제243-1호)가 신고됐다.

 

이에 금강철새조망대에서 긴급 구난구조를 실시한 후 전라북도 야생동물 구조센터로 독수리를 이송시켜 치료했다.

 

야생동물 구조센터에서 X-ray 촬영, 약물중독 반응검사와 혈액 검사 등 치료와 보살핌으로 독수리가 무사히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금강철새조망대는 독수리와 수리부엉이를 비롯해 서울대공원과의 교류를 통해 사육하고 있는 미어캣, 앵무새 등을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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