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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올 한 해 해양오염 사고 대응능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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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에 따르면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해 방제역량을 강화하고, 군산해역의 특성에 적합한 해양오염 방제를 위한 ‘2019년 해양오염 방제훈련 계획’을 수립․시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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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양오염 방제훈련은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현장 중심의 방제교육과 훈련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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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방제전략수립을 포함한 방제대책본부 운영훈련과 해상화학사고 대응 훈련, 해상·해안방제훈련이 각각 연 1회씩 민·관 합동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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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방제기자재의 신속한 투입을 위한 유처리제 항공살포 훈련 및 방제기자재 항공운송훈련도 연 2회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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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양오염사고 초동 대응과 현장 방제력 강화를 위해 방제기자재와 민간 방제자원을 신속히 동원하는 불시 동원훈련도 1∼2차례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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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기름·유해화학물질 300KL 이상의 11개 해양시설에서의 자체 방제훈련 이행실태 점검은 물론 방제교육에도 적극 나서 오염사고 초동대응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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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오염사고에 따른 실질적인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모든 훈련에 사전 시나리오를 지양할 계획이다”며 “지속적인 훈련과 평가회의를 통해 문제점을 발굴 개선해 어떠한 해양오염 사고라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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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군산해경은 지난해 53개 기관·단체에서 404명이 참여해 방제대책본부 운영훈련 등 모두 6차례 방제능력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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