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수학여행 장소의 화재안전점검과 여행 전 학생과 인솔교사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심수학여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란 수학여행 출발 전 학생들이 묵게 될 숙박시설이 위치한 관할 소방서에 숙박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사전점검을 요청하면 소방서에서 해당 숙박시설을 방문․점검 후 그 결과를 학교에 통보해주는 서비스다. 이는 화재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문제점 발견 시 이를 조치하는 예방적 차원의 조치다.
주요 점검 내용은 ▲수련시설 소방시설 설치․유지 관리상태 ▲화재 위험요인 사전제거 ▲피난시설․대피로나 자체 피난안전대책 확립 방안 ▲각종 화재예방 홍보․관계인 자율 안전관리체계 유도 등이다.
아울러 제2의 세월호 참사를 막기 위해 단체여행 전 지켜야 할 수칙과 재난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인솔교사와 학생들에게 교육하며, 수학여행 경로를 분석 후 일어날 수 있는 재난을 예측해 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 응급처치와 초기대응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교육할 방침이다.
구창덕 서장은 “봄철에 많은 학교 학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수학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학생들이 안전한 상황에서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예방과 학생들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학교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