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가 지난 18일부터 2달간 군산관내 공장에 대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다.
군산은 국가산업단지, 지방산업단지, 군장국가산업단지, 새만금국가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넓게 조성돼 있으며, 이는 일반 건축물과는 달리 위험물을 취급하는 곳들이 많아 보다 정밀하고 엄격한 화재안전특별조사가 필요하다.
이번 특별조사는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안전관련 전문가 3개조 9명으로 특별조사반을 구성해 349개동 공장시설을 대상으로 공장에 설치된 자동화재탐지설비, 소화기, 방화문 및 방화셔터, 전기 및 가스시설 등 시설물의 유지관리 및 법령 준수 상태를 중점 점검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형 공장 뿐 아니라 비교적 규모가 작은 공장까지 확대해 특별조사 대상을 넓힐 계획이며, 앞으로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군산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