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미장동 A아파트에서 원인미상의 화재로 12명이 경상을 입고 1억원 가량의 재산손실을 입었다.
20일 오전 11시 9분 화재신고를 받고 살수차 등 장비 35대와 약 120명을 투입한 소방당국은 신고받은지 6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화재진압에 나서 11시 50분 경 진압을 마무리 했다.
25명은 구조대의 대피안내를 따라 자력으로 대피했고, 12명은 경상을 입어 중상이나 사망 등의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5층~15층까지 10개의 동(113,204m²) 중 1동(132m²)가 소실되고 그을림 피해와 냉장고 TV 가전제품 등의 소실로 약 1억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산소방서와 경찰서는 이번 화재의 정확한 원인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