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청암산 멧돼지 포획활동으로 탐방객 안전을 위해 4월2일 청암산 입산을 제한한다.
시에 따르면 탐방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일 청암산 입산을 통제하고 총기를 이용한 멧돼지 포획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1월 말 1차 포획활동으로 멧돼지 3마리를 포획했지만 이후 멧돼지 서식이 추가 확인돼 본격적인 행락철 주민과 탐방객의 안전을 위한 포획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포획작업은 군산경찰서 협조로 탐방객 입산을 통제하고 ‘군산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도움을 받아 실시한다.
시의 한 관계자는 “당일 포획활동으로 청암산 입산이 제한되니 청암산을 찾는 탐방객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