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지난 22일부터 오는 5월 말까지 관내 주유취급소 162개소에 대해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소방서는 위험물 안전관리자 상시근무와 자격자 배치 여부, 주유취급소 안전관리 사항, 불법 건축물 현황 등 주유취급소 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조사한다.
특히 불법건축물 설치, 지하탱크저장소 누설검지장치 고장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해 위반사항 발생 시 원상복귀와 시설 보수 등의 시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며, 중대 위반 사항이 발생할 경우에는 입건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창규 예방안전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관계자들의 안전 불감증과 안이한 안전관리상태를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이어지는 주유취급소의 철저한 특별조사를 통해 시민의 안전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