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 소방정대는 25일 봄철 해상 낚시꾼 안전사고 발생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선박을 출항하여 낚시꾼 밀집장소로 안전순찰을 실시한 후 바다에 빠진 요구조자를 구조보트로 구조해 선박까지 이송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훈련에 앞서 개인별 임무숙달 및 상황별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을 사전 실시하고, 해상에서의 부상자 이송조치법 교육을 진행해 만일에 있을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창덕 서장은 “봄철 낚시꾼 해상사고 발생이 빈번하므로 사고 발생 시 즉시 출동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더불어 “해상에서 낚시와 레저를 즐길 때는 안전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위험지역에서의 활동 등을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정대는 도내 21개 유인도와 그 해역을 관할하고 있다. 각종 장비를 갖춘 64톤 선박으로 선박 화재 및 해상에서 구조․구급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상시 훈련을 통해 보다 신속한 출동을 확보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