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

군산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추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5-03 13:14:37 2019.05.03 13:14:37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11월말까지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할 계획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화재사망자의 약 67.9%(53명 중 36명)가 주택화재로 인해 발생함을 감안해 화재취약계층이 거주하는 2,400여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해 주거공간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확산으로 친 서민 정책 및 재난약자에 대한 보호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010년부터 화재취약계층에 보급하고 있는 사업으로 군산소방서는 지금까지 2만1,084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했다.

소방청에서 주택용소방시설이 의무화 법령이 개정된 2012년 이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이후 사업효과를 분석한 결과 2018년 기준 주택화재가 1.1%증가(2012년 7,636건→2018년 8,171건)했지만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1.9%(2012년 160명→2018년 143명)가 감소됐다.

군산소방서는 이러한 주택화재 감소효과와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군산시 안전총괄과와 협의해 군산소방서 3,075만원과 군산시 4,200만원 모두 7,275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단계(5월), 2단계(6월~8월), 3단계(9월~11월)로 나눠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을 선정해 보급한다.

특히 이번 무상보급은 기존에 보급 받았던 기초수급자의 주소 등 기초자료를 중심으로 이사 간 세대를 추려내 대상자를 중심으로 하는 보급이 아닌 주택세대 중심의 보급으로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소방서는 신속한 보급을 위해 소방공무원 200여명과 의용소방대, 소방연합회 등 단체가 공동 참여하는 민관협업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는 군산시와 의용소방대 연합회에게 감사한 마음이다”며 “소방서에서는 우리 군산이 100%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무상보급, 이·통장 협의회 공동구매추진, 더블보상제 운영 등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