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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고립된 낚시꾼 3명 구조

갯벌‧갯바위 등 고립사고 주의 요구돼…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5-03 22:51:07 2019.05.03 22:51:0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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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2시 10분경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 단등도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꾼 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2분경 김 모(22)씨 등 3명이 바닷물이 들면서 갯바위에 고립됐다고 신고해 왔다.

 

해경은 인근 새만금파출소 구조정과 민간자율구조선박을 동원해 2시 10분께 고립됐던 김 모(22)씨 등 3명을 구조한 후 신치항까지 안전하게 이송했다.

 

구조된 김씨는 “오전 11시경 무녀도 인근에 주차 후 단등도 까지 걸어서 입도 후 낚시를 하던 중 밀물로 빠져나오지 못해 구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도훈 해양안전과장은 “갯벌이나 갯바위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해당 지역의 조석 예보를 확인하고, 비상시 구조요청을 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를 꼭 챙길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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