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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토양오염조사로 쾌적한 생활환경에 '앞장'

도내 토양오염 우려 지역, 155개 지점 대상…12월까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5-07 17:46:19 2019.05.07 17:46:1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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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도내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155개 지점에 대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시군,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토양오염 실태조사는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토양오염지역 발견 및 정화 조치를 실시함으로써 토양오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대상지역은 산업단지, 공장,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지역, 어린이 놀이시설, 원광석ㆍ고철 등의 보관 사용지역, 교통관련시설 등 토양오염 가능성이 높은 13개 지역이며, 지난 3월 환경부의 검증 절차를 거쳐 도내 155개 지점을 확정해 토양오염도 검사를 시행한다.

 

올해는 오염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단지 공장 48개 지점과 폐기물처리, 재활용 관련지역 23개 지점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항목은 중금속류, 시안, 불소,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석유계총탄화수소류(TPH), 트리클로로에틸렌(TCE), 그리고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 등 22항목이며, 실태조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점은 오염 원인자가 토양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오염된 토양의 복원 및 정화사업을 해야 한다.

 

도의 한 관계자는 ”토양은 한 번 오염되면 정화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기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조사를 통해 토양오염 추세를 파악하는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지역은 시‧군별 토양오염실태조사 대상에 15곳이 지정돼, 전주와 함께 제일 많이 조사되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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