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3.1운동 100주년기념관이 군산 3.5만세운동 정신계승을 위해 5월 한 달간 3.1운동 관련 유물에 대한 기증·기탁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시민의 자발적인 유물 기증·기탁 참여로 3.1운동 기념관의 내실을 다지고, 관람객에게 실증적 볼거리제공을 위해 이 운동을 기획했다.
유물 기증·기탁 대상은 국내 3.1운동과 군산 3.5만세운동과 관련한 인물, 역사, 생활, 문화, 미술, 민속, 종교를 비롯해 유물 자료 전반이다.
시는 서류심사와 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선정된 유물에 대한 기증 절차를 거쳐 기증증서를 증정한다.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의 한 관계자는 “군산 3.5만세운동 정신계승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며 “기증된 유물은 군산, 나아가 전국적인 항일 역사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심 있는 시민은 군산시청 홈페이지(www.gunsan.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기증·기탁 신청서와 유물 사진을 근대역사박물관 사무실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기타자세한 사항은 시 박물관관리과(454-787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