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

한자총 군산시지회, 안보강연 개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5-15 16:12:24 2019.05.15 16:12:24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4․27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으로 북돋아진 평화의 분위기와 맞물려 군산시에서도 통일 안보교육이 줄을 잇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한희창 회장)는 지난 13일 오전 자유총연맹 교육장에서 통일준비 민주시민교육 일환으로 민주통일 안보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청환 고문을 초청해 ‘통일안보 외교검토’라는 주제로 통일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에게 한반도 통일 환경 조성과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전한 통일관을 정립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강사는 강의를 통해 최근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와 미국과 중국 등 강대국의 외교․우리나라의 올바른 통일안보 외교 정립의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민족통일을 언급하면서 “역사와 문화, 풍습, 종교, 관습 등이 같아야 함께하는 공동체라 할 수 있는데 북한은 아직도 독재체제, 공산주의체제에 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 우리나라와 같은 민족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최근 북한이 핵보유를 최대과업으로 하는 목적은 “첫째, 체제옹립 둘째, 남조선적화통일의 원천 셋째, 강대국과의 대화카드”라며 “우리나라가 북한보다 경제력, 국방력에서 월등히 앞서있는데 약소국처럼 9.19 남북군사합의서 같은 어처구니없는 합의를 하게 됐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강사는 “그렇기 때문에 안보문제, 외교문제에 앞서 정치적통일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지금은 “통일논의를 할 때가 아니라 안보력과 경제력에 집중해야 할 때”이며 “북한체제가 변화됐을 때 통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김 강사는 랑코프의 말을 빌려 “북한은 절대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며 지금 북한과 통일을 논의한다는 것은 마치 집단자살로 가는 고속도로이다”고 역설했고 “미국과 굳건한 동맹관계를 유지하면서 주도권을 가지고 통일외교에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며 강의를 마쳤다.

 

이에 한희창 지회장은 “이번 교육이 시민들에게 평화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통일관을 심어주고 올바른 안보관과 자주국방의 의지를 높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의 기회를 확대 제공해 시민들이 바람직한 통일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청환 강사는 대통령경호실 제22특별경호대 제대장(박정희 대통령 경호), 충남 금산경찰서장, 서울특별시 중부경찰서장, 한국자유총연맹 군산지회장, 군산시 안보단체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 고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