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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병선 군산대학교 총장이 최근 예비군 훈련을 받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군산대대(대대장 중

령 이우진)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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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총장이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군 부대를 찾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 곽병선 총장은 “현재의

안보상황에서 학업과 예비군을 병행하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고 힘을 실어주기 위해 부대를 방문

하게 됐고, 적극적으로 환영해준 이우진 대대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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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대는 군산의 해안을 365일 지키고 있는 동시에 지역에 거주하는 예비군들의 교육훈련과 지

역방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1일까지 진행됐던 이번 훈련은 대학에서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 예비군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본 훈련으로, 군산대 학생예비군들은 훈련 첫 날 96%의 응소

율로 훈련에 적극 참여하며, 실제 행동으로 남다른 안보의식과 강한 예비군의 힘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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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와 군산대대는 이번 부대방문을 기점으로 보다 적극적인 협력과 교류를 도모하기로 다짐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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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군산대대장은 “훈련을 위해 방문해준 곽병선 총장과 교직원에게 감사드리며, 대학생 예비

군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내실 있는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전 대대원이 노력하고 학교와의 적극적

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대는 군산의 해안경계작전과 예비군 훈련을

주도해 군산시의 지역방위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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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최우수부대로 선정된 군산대학교 직장예비군연대의 장동문 연대장은 “군산대대와의 적

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예비군 자원관리와 교육훈련에 진력하겠다”며 “충실한 임무수행으로

타 부대의 모범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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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대학예비군 훈련에 참여한 군산대학교 행정학과 노세웅(25세)씨는 “학교 총장님이 직

접 훈련장에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해주니 힘이 났다”며 “남은 훈련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교

에 돌아가서도 학업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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