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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구급차량 세균검사 실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5-22 11:21:39 2019.05.22 11:21:3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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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22일 환자와 구급대원의 감염방지 및 구급장비 소독강화 등 체계적인 감염관리를 하고자 119구급차를 대상으로 세균 오염실태 검사를 실시했다.

 군산소방서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검사는 기도유지기, 호흡유지기, 순환유지기, 환자실, 운전석 등 구급차 내에서 자주 사용하는 장비에서 채취했으며, 채취항목은 황색 포도상구균(MRSA), 장내구균(VRE), 폐렴간균, 바실러스세레우스균의 4가지 병원성 세균이다.

 119구급차는 다양한 질병 환자를 이송하기 때문에 병원균 감염원이 될 가능성이 높아 소방서에서는 각 구급차량별로 1일 1회 이상 수시 소독을 실시하며, 주 1회 이상 정기소독을 하고 있다.

 군산소방서는 지난해에도 8개 구급차 5개 장비, 모두 40개 장비의 병원성 세균을 검사한 결과 전 차량에서 세균이 불검출 된 바 있다. 올해 검사결과는 채취일로부터 2주 후에 나올 예정이다.

 구창덕 서장은 “다양한 사건․사고로 감염 위험성을 상시 내재하고 있는 119구급대의 감염을 막고 구급대원과 구급 수혜자, 보호자에 대한 안전 확보와 교차 감염 역시 차단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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