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다가올 폭염을 대비해 화재현장 등 장시간 활동하는 현장대원 보호를 위한 휴식장소인 ‘이동형 폭염 쉼터’를 운영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2019년 5월~7월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며, 폭염은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평균 폭염일수도 10.5일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군산소방서는 구급차, 현장지휘차(미니버스), 구조버스(미니버스)로 구성한 이동형 폭염 쉼터에 그늘막 텐트, 얼음조끼, 얼음물 등 폭염물품을 적재하고 미니버스인 현장지휘차, 구조버스의 냉방장치를 이용 현장 활동 대원의 시원한 휴식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현장 활동하는 소방대원이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올해는 현장 활동 대원을 위한 폭염대책을 강화해 폭염으로부터 소방관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