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소방공무원 생명지킴이 운영과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동료상담사 중독예방관리교육을 실시했다.
동료상담사는 참혹한 현장 노출이 잦은 소방공무원의 자살률 저감 및 예방관리를 위해 부서별로 심리전공이나 직원 추천을 받은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자살 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일을 하는 게이트키퍼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교육은 동료상담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중독예방관리 전문가를 초빙해 외상사건 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수면장애, 트라우마를 잊기 위한 수단으로 알코올 남용 또는 의존자의 관리 방법, 중독의 예방과 회복 지원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동료상담사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참혹한 현장에 수시로 노출될 수밖에 없는 대원들의 정신건강을 지속적으로 챙기겠다”며 “소방공무원의 지속적인 심리건강관리 지원으로 시민에게는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