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완공된 군산상공회의소 전경
군산상공회의소(회장 김동수)는 30일 군산상공회의소 신축 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군산상공회의소는 2003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사용하던 조촌동 소재 사옥을 매각하고, 지난해 4월 7층 규모의 신사옥 건축을 착공해 지난달 30일 준공했다.
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은 기념사에서 “군산상공회의소는 1916년 2월 군산상업회의소로
발족한 이래 한 세기 역사를 마감하고, 바야흐로 오늘 미래 100년의 상공업 발전과 전북경제의
수도 군산의 위상을 상징하는 장미동 시대의 문을 활짝 열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개항 120주년 이래 혹독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강임준 시장을 중심으로 한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는 많은 노력과 함께 군산사랑상품권 발매가 군산경제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회원사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동반자 역할을 다하겠다“고도 전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군산상공회의소 준공을 위해 노력한 분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채승석 (주)군장종합건설 회장, 장종우 장인건축사무소장, 조찬금 진서건설기계 대표이사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한편 준공식을 마친 후 상공회의소 2층에 위치한 동우문화재단에서는 군산상공회의소 준공과 동우아트홀 개관을 기념해 지휘자 ‘금난새’ 씨를 초청,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열었고 향후 지속적인 음악회와 연주회 등으로 군산시민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