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구조대 크레인을 이용해 2층 높이에 있는 뇌진탕 환자를 신속하게 구조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3일 8시 46분경 군산의 한 무역회사에서 작업도중 머리에 충격을 받고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 했다.
구조당시 환자는 2.5m 가량의 높이의 창고 2층에 누워있는 상태로 환자는 기면에 빠진 의식 상태로 스스로 거동이 불가능했다. 군산구조대는 바스켓과 크레인을 이용, 2층 높이에 있는 환자를 1층으로
안전하게 구조 후 항만 구급차를 통해 군산의료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뇌진탕은 머리를 세게 부딪치거나 맞았을 때 일시적으로 의식 장애를 일으키는 일로, 심하면 죽거나 정신 이상이 될 수도 있어 신속한 병원진료를 필요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