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재향군인회 여성회는 3일 오전 9시30분부터 제64회 현충일을 앞두고 군경합동묘지를 찾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군경묘역 정화활동은 군산시재향군인회 여성회원과 한국자유총연맹 군산지부 여성회원 그리고 군산대대장 전 장병이 참여해 순국선열과 전상군경, 6.25참전유공자 등을 모신 군경묘역에서 합동 참배 후 경건한 마음으로 나라사랑의 마음을 담아 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군산시재향군인여성회는 “군산대대 장병과 안보단체인 자유총연맹 군산지회 회원들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그 어느 때 보다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하며 ”군산대대 장병들이 선배님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된 참 교육의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오는 6일 오전 9시 50분, 각 기관 단체장․국가유공자․유가족․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경합동묘지에서 추념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