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회장 한희창)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경합동묘지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한자총 군산시지회는 제64회 현충일을 앞두고 지난 3일 재향군인회(회장 유희옥) 여성회와 106연대(대대장 이우진)장병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운동에 위치한 군경합동묘지를 참배하고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을 실시한 후 군경합동묘지 주변을 청소하고 806기의 묘비를 하나하나 정성들여 닦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7년도부터 올해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현충일을 앞두고 묘지정화 및 참배를 이어오는 행사로 모든 시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한희창 지회장은 참배를 마친 모든 회원들에게 “호국영령들에 추념과 함께 올해는 재향군인여성회와 106연대 장병들이 함께 참석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숭고한 뜻을 후손들에게 전수해 나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