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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이 놀이터가 된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6-13 09:23:05 2019.06.13 09:23:0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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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설시장서 어린이 교육 근현대 체험

 

군산시가 13일과 14일 이틀 간 군산공설시장 내에서 관내 어린이집 6~7세 60여명의 아이들과 시장상인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놀이체험교실을 마련했다.

 

이번 어린이 시장체험 프로그램은 전통시장에서 아이들이 경제논리를 깨우치고 1930년대의 근현대 문화를 접목한 체험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발달은 물론 협동문화까지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어린이들은 ‘군산공설화폐’환전 후 장보기체험뿐만 아니라 ‘독립군이 되어보자’라는 주제로 ▲쌀, 잡곡 등을 이용한 깃발 쓰러뜨리기(집중력) ▲스푼을 이용한 식량 전달하기(순발력) ▲베개를 활용한 진지쌓기(방어) ▲ 모던걸, 모던보이 되기(변장술)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또 태극기 그리기와 공설시장 로고인 ‘올담’이 새겨진 즉석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졌다.

 

김성우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군산시민이 전통시장을 사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공설시장은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희망프로젝트2.0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1년차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해 우수시장으로 선정되었고 현재 2년차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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