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긴급구조지원기관 및 통제단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한 긴급구조 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도상훈련은 군산시, 군산경찰서, 군산시보건소, 군부대 등 10개 기관이 참석해 재난 발생 시 소방관서 및 유관기관의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현장지휘체계 확립으로 긴급구조대응 및 재난수습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사정동 월명 주경기장 일대에 진도 6규모의 지진으로 경기장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화재 진압과 다수 사상자 대응활동에 중점을 두고 긴급구조지원기관의 대응대책 및 조치사항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 지원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확립 및 각종 재난현장 위험요소 인지․사전대비를 통한 안전 확보 능력 향상으로 실제 재난현장에서의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