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보훈지청은 지난 19일 오후 12시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찾아가는 보훈음악회 톡톡’행사를 개최했다.
전북서부보훈지청이 주최하고 금강방송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보훈가족과 군산시민 300여명이 참석해 초대가수 공연, 현장 즉석 노래방, 보훈가족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이뤄졌으며, 특히 올해는 예사봉사단의 사랑의 밥차 운영으로 오찬도 무료로 제공해 더욱 풍성하게 성료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훈가족은 “나이가 들어 거동이 힘들다보니 문화생활을 거의 하지 못했는데, 집 근처에서 행사가 열려 편안하게 공연을 볼 수 있었다”고 즐거워했다.
전북서부보훈지청 관계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보훈가족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공감하고,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