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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꽃을 피우다

(사)가건모, 꽃차 소믈리에 2급 자격과정 진행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6-21 11:44:37 2019.06.21 11:44:3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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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근로자, 구직자 가족 역량강화 위해


 

  (사)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 군산지부(지부장 장은희)는 군산시의 퇴직근로자와 구직자의 가족 역량강화를 위해 꽃차 소믈리에 2급 자격과정을 열었다.

 ‘희망의 꽃이 피었습니다’란 주제로 진행된 이 수업은 지난 3월 14일부터 시작했고, 교육생들은 본인들이 받았던 지원에 보답하고자 지난 20일 장애인 복지시설인 구세군 군산 목양원에서 직접 만든 꽃차를 가지고 나와 장애우들과 아름다운 찻자리 나눔을 실시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된 이 자격과정은 군산이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퇴직과 실업으로 어려운 시민을 위해 자격증 획득으로 재창업의 기회를 얻게 하고 꽃이라는 매체를 통해 심리정서적인 지원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자격과정을 통해 수업을 받은 시민 20명은 꽃차 소믈리에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고 향후 관련 업종에 취업하거나 창업을 꿈꾸고 있다.

 한편 (사)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 군산지부는 본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지역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공동체를 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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