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21일 군산시청을 방문, 지난해 7월부터 실시 중인 화재안전특별조사 추진 상황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강임준 시장 등 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제천․경남 밀양 화재를 계기로 군산시에 있는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 유사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 및 위험물 처리시설 등에 대한 화재안전특별조사 진행상황 공유와 향후 안전 확보를 위한 근본적인 개선방안의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지난 2018년 7월 9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실시하는 화재안전특별조사는 관내 총 4,213동의 대상 중 현재까지 2,769개동(65.7%)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조사대상 중 1,857개동(67.1%)이 안전 관리상 미흡한 부분이 있어 지적 및 시정조치를 한 상태이고, 소방분야의 중대한 위반사항은 입건 및 과태료 처분(9건)을 내렸으며, 건축분야는 관계기관에 기관통보(188건)를 했다.
이 자리에서 구창덕 소방서장은 “지속적인 화재안전특별조사의 실시를 통해 안전 확보를 도모하는 한편 화재예방 등의 홍보를 꾸준히 실시함으로써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이라는 시의 슬로건에 맞춰 시민이 함께하는 안전한 군산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임준 시장은 “화재안전특별조사를 통해 군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군산소방서의 노력에 감사하다. 안전한 군산을 만드는데 있어 시에서도 충분한 지원과 협조를 약속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