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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5월 29일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와 관련, 군산에서 유사한 사고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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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서는  24일 비응항 월명유람선 카네이션호에서 소방공무원 및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성수기를 대비해 대응역량 강화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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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훈련은 출동대원의 대응 역량 강화와 소방차 도착 전 관계자들의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을 위해 실시됐고, 훈련은 유람선의 구조를 파악해 선수와 선미의 진입로를 확인하는 등 인명검색 및 구조활동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관계자 신고요령 및 자위소방대의 초기 진화훈련 등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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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구창덕 소방서장은 “군산은 고군산군도의 천혜의 관광지를 보유한 항구도시로써 여름철 성수기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지역 특성상 유람선과 여객선 등 선박사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계속적으로 선박사고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지속적인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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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이번 훈련은 24일부터 28일까지 (주)월명유람선터미널에서 각 팀별로 이뤄지며, 소방서는 훈련결과를 토대로 유람선 사고 발생 시 문제점 파악 및 대응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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