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더위에 지친 군산시민들에게 그늘막이 제공된다.
지난 24일 NH농협은행 군산시지부는 폭염 대비 고정형 파라솔 그늘막 20개(기부 환산액 5,000만원 상당)를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 그늘막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집합장소인 옛 시청광장 등 20개소에 설치, 불볕더위에 지친 횡단보도 이용자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로 제공된다.
조인갑 농협 군산시지부장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마음으로 시민들이 폭염으로 인해 지친 심신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길 바라며 기탁하게 됐다”며 “그늘막으로 시민들이 올 한해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그늘막을 기탁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은 시민들이 폭염에 따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적재적소에 설치해 폭염 대비에 집중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