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국민참여 해양안전 체험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군산해경은 “지난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김제시 소재 덕암중학교 학생 등 61명을 대상으로 국민참여 해양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산해경을 찾은 학생들에게 해양경찰 소개와 함께 연안해역에서의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물놀이 유의사항과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교육하고, 3,000톤급 대형함정에서 견학과 선박사고 생존법, 조난신호 발신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구명벌(Life raft)과 구명 바스켓 등 인명구조장비를 직접 체험하면서 생존과 직결되는 전문적인 교육과 현장체험도 이어졌다. 또 잠수장비와 연안구조정 승선체험 및 실제 익수자 발생 상황을 연출해 직접 레스큐링을 던져 구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국민참여 해양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군산해경과 전북교육청이 연계해 교직원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업무현장을 견학하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