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이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실시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산해경은 26일 익산시 소재 영만초등학교를 찾아 1․2학년 어린이 200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안전교육은 어린이들에게 ▲구명조끼 착용법 및 생존수영법 ▲바다 안전상식 설명 ▲연안안전사고 및 물놀이 예방 수칙 교육을 진행했다.
또 익수자 구조시 응급처치를 위한 심폐소생술의 이론과 교육용 인체모형(애니)을 이용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감형 교육으로 이뤄졌다.
또 해양재난사고와 물놀이 중 위급상황 발생에 따른 대응 요령, 생활도구를 이용한 구조방법 등을 교육했다.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은 해양경찰이 교실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눈높이 안전교육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 해는 지난 5월 완주군 소재 청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날 까지 7개 학교 874명의 어린이에게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운영했다.
해경은 본격적인 물놀이가 시작되기 전인 7월 3일 까지 총 11개 학교(1,227명)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