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1일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 및 구조대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난구조훈련장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장 점검은 지난달 괴산소방서에서 수난구조훈련 중 순직한 사고와 관련, 군산소방서 수난구조훈련장을 점검해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보다 더 안전한 훈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소방서는 훈련장 점검을 위해 잠수기능사, 스킨스쿠버 강사자격을 소지한 훈련교관 및 현장안전점검관을 두고 잠수사고 예방 관리 교육 및 테크니컬 다이빙 훈련을 실시했으며,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불안요소에 대해서는 위험예지훈련을 진행했다.
전북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군산소방서 수난구조훈련장은 깊이 5m, 면적 329.42㎡로 구조대원들의 스쿠버 교육 및 수난구조 훈련과 생존수영 등 전북도 소방대원들을 위한 다양한 훈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마재윤 소방본부장은 “현장에서는 구조대원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다”며 “수난구조상황에서 최적의 구조대원이 되기 위해 수난구조훈련장 관리 및 구조훈련 시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