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여름철 장마에 대비한 양수기 사용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사정119안전센터 15명이 훈련에 참가해 집중 호우 발생 시 신속한 배수 작업이 가능하도록 양수기 사용 실전 훈련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수중펌프 등 풍수해 장비 일체에 대해 부품 이상여부, 작동상태, 이물질 제거, 외관세척 등의 점검도 병행했다.
소방서는 장마에 대비해 소방서장을 중심으로 주요 상습침수지역과 위험지역을 예찰하고 각 센터별로 수중펌프, 동력소방펌프, 양수기 등 풍수해 관련 각종 장비를 점검․훈련하고 있으며, 피해지역 발생 시 의용소방대와 함께 신속하게 복구하기로 했다.
훈련을 담당한 사정119안전센터 김장섭 팀장은 “지난해에도 집중호우 때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일사분란하게 활동한 덕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꼼꼼한 장비점검과 사용 숙달 훈련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